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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세계인사들에게 질문을 하나 했단다. “지혜(Wisdom)란 무엇입니까?” 음악가… 정치가… 영화가.. 배우…학자… 많은 직업의 사람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했다. “지혜(Wisdom)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정확히 사람 수만큼의 대답이 나왔다. 그런데.. 그 사람 수 만큼의 대답중.. 내 머릿속을 울리는 한 문장. “Nobody can teach me who I am“ 예전에 여행을 하면서 만났던 사람들이 나에게 물었다. 왜 여행을 하냐고. 그에 […]
고양이에 관한 책이다. 작가가 몇년여 동안에 걸쳐서 사진으로 찍고, 블로그에 글을 올렸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엮어낸 책이다. 그냥 고양이가 아닌 길고양이. 길에서 먹고 사는 길고양이에 대한 이야기이다. 길고양이에게 다가가고, 친해지고, 다시 헤어지고의 연속이다. 마치 사람들의 이야기같다. 만나고, 친해지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다만 사람과 약간 다른점이 있다면, 그것은 마지막 다시 만난다는 부분이 없다는 것. 이 부분이 약간 […]
뜨거운 침묵. 침묵이 뜨겁다면 무엇이 될까? 그것은 무거움이 된다. 반대로, 침묵이 뜨겁지 않다면 무엇이 될까? 그것은 가벼움이 된다. 책에서는 침묵을 굉장히 여러가지 비유로 표현했지만 나는 침묵을 무게에 비유한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말 한마디가 가지는 무게는 침묵에서 나온다. 말이 가지는 의미는 그 말을 하는 사람이 어떤 경험을 했는지에서 비롯된다. 오랜 인고의 시간동안 지켜낸 침묵과 그 […]
“젊음은 젊은이에게 주기에는 너무 아깝다.” 책의 제일 첫 부분에 나오는 말이다. 아깝단다. 너무 아깝단다. 그리고, 그 너무 아까운걸 나는 가지고 있다. 가끔 난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내 젊음을 낭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내가 이 생각을 하는 때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와 많은 관계가 있는데, 주로 아침에 침대에서 뒹굴뒹굴할때 이 생각을 한다. 이 물음에 대한 […]
나니아 연대기. 이미 영화로 먼저 보았던 작품이다. 영화로 보았던 장면들이 책에서는 어떻게 표현되었을까? 아니, 원작에서의 장면들이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되었더라? 를 생각하며 한글자 한글자 주의깊게 읽었다. 결론을 내리자면 영화의 내용과는 많은 부분 차이가 있었고, 책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 위대한 사자 아슬란과 나니아. 그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한부분, 글쓴이의 진심이 담겨진 부분이 더 기억에 남았다. 영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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