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세계인사들에게 질문을 하나 했단다.

“지혜(Wisdom)란 무엇입니까?”

음악가… 정치가… 영화가.. 배우…학자…

많은 직업의 사람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했다.

“지혜(Wisdom)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정확히 사람 수만큼의 대답이 나왔다.

그런데.. 그 사람 수 만큼의 대답중.. 내 머릿속을 울리는 한 문장.

Nobody can teach me who I am

 

예전에 여행을 하면서 만났던 사람들이 나에게 물었다.

왜 여행을 하냐고.
그에 대한 내 대답은 이것이었다.

“I want to know who am I, and what am I.”

그때는 물론이고 아직까지도 나는 저 대답에 대한 내 마음속의 대답을 찾지 못했다.
여행을 하면 막연히 찾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했지만 글쎄. 아직은 쉽게 알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저 단 하나의 문장.

누구도 내가 누구인지 가르칠 수 없다…
누구도 내게 답을 줄 수 없다.
누구도 알 수 없다.
누구도..

뭔가 가슴이 울렁이는 느낌을 받았다.

오늘 좋은 느낌 하나를 가져간다.
부디 오래도록 내 가슴속에 남았으면 좋겠다.

언제고 서점을 지나치다가 우연히… 아니, 우연이 아니더라도, 이 책을 보고 다시금 지금의 느낌을 떠 올릴 수 있으면 좋겠다.
아니면.. 오래된 좋은 친구를 만나는 느낌으로 이 책과 함께 서점을 나오는 것도 좋겠다.

 

이건 여담이지만 이 책은 말 그대로 지혜(Wisdom)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하지만 난 이미 알고있다.
수십년 전부터 전해온…
전 세계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서로에게 즐거운 마음으로 노래했던 그 지혜의 말을…

“Let it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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