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ting estate-2

오늘 법무부에 전화를 해봤다.

약 20~30분 정도의 대시간을 거친다음 연결이 되었다.

이런저런 설명을 해서 결국 법무부에서 원하는 답변을 받기는 받았는데.. 조금 이상했다.

먼저 사고자하는 건물의 내용정보를 내 거주 허가증(덴마크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것)을 복사해서 메일로 보내라는 것이다..

왠지 뺑뺑이를 도는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어쩌겠남. 시키는대로 해야지.

Getting estate-1

슬슬 이사할 때가 된것 같아서 다른 집을 알아볼까 하다가, 이참에 집을 사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집 가격의 대부분은 아마도 대출로 충당하겠지만, 이곳 북유럽의 복지를 한번 믿어보기로 했다.

먼저 오늘 Nybolig 에 갔다. 집을 산다고 하면 당연히 부동산을 찾아가야겠지.
Nybolig 는 덴마크를 대표하는 부동산 업체이다.

nybolig

가볍게 들어가서 이것저것 물어보았는데… 역시나 유럽 시민권이 없다는게 걸림돌이었다.

먼저 집을 살 수 있는지 없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덴마크 법무부에 확인을 해야 한단다…

세상에.. 덴마크 법무부라니.. 일단 앞이 깜깜하다.

One tired day..

오늘 하루 그냥 왜 그런지 모르게 지치는 날이다..

좋은 일도 있었고, 나쁜일도 있었는데…
어째 나쁜일만 생각나는 오늘.

평소라면 그냥 넘겼을법도 한데.. 오늘따라 좀 기운이 빠진다.

오늘은 그냥 일찍 자야지….

Digium Certified Asterisk Administrator(dCAA)

dCAA – Digium Certified Asterisk Administrator.

관리자로서의 Asterisk 에 대한 이해도와 사용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예전 Asterisk 관련 시험에 대해 알아보면서 알게 되서 등록만 해 놓은채, 시험은 보지 않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땐 Asterisk 에 대해서 별로 아는게 없었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오늘 도서관에서 공부하면서 문득 생각이 났다.
지금 아니면 또 언제 해볼 수 있을까?

내친김에 후다닥 시험을 봤다.

온라인으로 문제를 풀 수가 있어서 그때그때마다 검색으로도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심지어는 제한시간조차 없었다.

Asterisk 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관시만 있으면 누구나 풀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도 한번씩 헷갈리는 문제가 나오기도 했었다.

그래서일까.. 첫번째 시도는 보기좋게 실패.
하지만 두번째 시도에서는 결국 통과했다. 🙂

아래는 그 결과물~ ㅎㅎㅎ

Screenshot from 2015-01-17 15:36:23

 

 

10 year ago post….

KLDP 를 돌아다니다가 문득 내 발자취가 궁금해서 한번 찾아보았다.

그러다가 발견한 10년 전 내 글.

그 글에서 나는 참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 대학생이었다.
간단한 C 문법하나도 몰라서 글을 올렸는데, 글 내용도 참 엉망진창이었다.

괜히 부끄럽고, 지금의 내 모습도 10년후에는 또 부끄러운 모습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