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dmail….큭

잠시간의 방황을 접고(?) sendmail로 돌아왔다.

휴….이젠 그동안의 공부를 정리해야지.

문서로 만들고 나중에 다시금 같은 문제로 고민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만들어야겠다.

qmail…큭

sendmail 성공으로 이번에는 qmail을 설치해보기로 했다

결과는??

대.실.패.

기존의 sendmail마저도 날려먹고…지금 이시간 다시금 책을 붙잡고 sendmail을 설치하고 있다.

큭..

qmail이 힘들줄은 몰랐는데…뭐가 잘못된 것일까…

다음에는..기필코..!!

아고라 광장…

세상은 넓다.

그렇기에 많은것을 못보고 지나친다.

아니…관심을 두지 않는다고 해야할까…

눈에 스쳐지나가도 관심을 주지 않기때문에 항상 한걸음씩 뒤에 있다.

생소하고도 놀라운 광경도…어느순간에는 익숙해져가고 무감각해져간다.

이런 나에게…아고라 광장은 좋은 세상의 창이 되어준다.

한낱 인터넷 사이트를 맹신하는것은 아니지만…그래도 좋은 토론장임에는 틀림이 없을테다.

삼인삼색 이라고 했던가….

저마다 다른사람, 다른인생, 다른생각 그것들이 한데 어우러져 토론을 한다.

한걸음 뒤에서 관찰자의 눈으로 지켜만 보아도 많은 것을 얻는다.

아직은 관찰자의 입장이지만…

나의 생각이 조금 더 성숙해지만 토론자의 입장에서 많은 것을 주고 받을 수 있으리라 본다.

그때가 기대된다.

파업도 할수없는 진짜노동자 새벽 인력시장일꾼들

“파업도 할수없는 인력시장 일꾼들”

소도 어덕이 있어야 등비빈다는 말이

실감케하는 새벽 인력시장—
일거리 없으면 그날 하루 공치는 인생
불평보다 일거리 많은날을 기다린다

인력시장 그것도 꼭두새벽 4시40여분
모인사람들이 메뚜기떼 같다해서 스스로
붙어버린 이름 인력시장 일꾼들–

많을땐 2~3백명씩 모였다가 일거리얻어
팔려가고 일거리 못얻은 메뚜기들은
오야지와 소주잔 나누면서 내일 일거리

눈도장찍는다 일자리를 못얻은 사람들은
다시집으로 가야한다 이 사람들은 파업
을 하고싶어도 파업을못한다 상대가없다

언젠가 새벽인력시장 인부들이 모두팔려
간적이있었다 그것은 밤새껏 파업을하다
협상이되어 해산한장소를 정리작업하러–

인력소장은 그들을보내놓고 쓰게웃으며
혼잣말로 진짜노동자가 가짜<?>노동자들
똥치우러 간다고 허탈하게 웃었다

노동자의 힘~! 고함치고 시위하고–
그런노동자에게 비하면 인력시장 노동자
는 노예급 노동자 신분임에 틀림없다

아무힘도없는 새벽 인력시장의 노동자들은
그래도 오야지 눈치를 살필뿐 할수있는
불평은 제기럴 소리뿐이다 진짜노동잔데–

어이~! 배부른 소리 말고 일자리나 만들소
아파트값 오른건 좋은데 우리도 일좀하세
소주한잔 얼큰해진 메뚜기의 푸념이다

– 2006-12-07 : qkrxpdns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