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ult 2015.01

Screenshot from 2015-02-01 22:25:36

2015년 1월 결산

1월이 끝났다.

1월 결산 내용을 확인해보면 몇가지 빠진 부분이 있다.

– 1월 인도 여행 경비
– 1월 방세

처음 적기 시작했을 때, 이미 날짜가 지나버려서 그냥 내버려 뒀다.

월세는 매달 나가는 부분이고, 여행 경비는.. 음 그냥 넘어가자.
특이사항으로.. 스팀 구매 450 dkk 가 있다. 가장 비싼 부분이기도 한데, 생일 겸 나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었다.

아무튼, 이번달 사용한 금액. 2221 dkk. 방세를 포함하더라도, 나쁘지 않다. 이대로만 가자. 🙂

Good dinner with friends

오늘 저녁은 생일 축하 겸 집주인과 같이 식사를 하기로 했다.

메뉴는 당연히 피자!!!

이곳 덴마크의 피자는 특별히 더 맛있는 것 같다. 특히 피자를 화덕에서 구울 때, 솔솔 냄새가 나는 것이.. 정말 끝내준다.

퇴근 후, 집에서 한 정거장 전에 있는 역 근처 피자 가게에서 피자를 2판 샀다.
한판에 약 62 kr. 우리돈 약 12,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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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u

23번 닭고기, 25번 페퍼로니.
각각 1판씩 두판이다.

23번은 완전 강추!! 하지만 25번 페퍼로니는 너무 짠맛이 강했다.

이탈리아 피자라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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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u

샌드위치, 샐러드도 같이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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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안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

사진에는 안보이는 다른쪽엔 샐러드도 같이 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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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도 같이 판다.

당연히 이탈리아 와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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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전경

사실 여기는 두번째 오는 곳이다.
예전에 여기서 피자를 살때는 정말 실패였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괜찮은 피자가 걸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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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멀리서..

테이블 위에 있는 피자가 내 피자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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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박두!

아래쪽이 페퍼로니, 위쪽이 닭고기 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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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모니카, 파웰, 올리버 그리고 나.

쪼끄만 아이가 이제 막 두살이 된 올리버. 우리집 귀염둥이다. 🙂

Denmark meeting with new guys

덴마크 코펜하겐 중심부에 있는 부페 요리 전문점 Dalle Valle. “달레발레”라고 읽는 것 같다.

처음 덴마크에 와서 한번 갔었고, 얼마전 태운이와 한번, 그리고 오늘 만난 새로운 친구들과 다시 왔다.

처음에는 영화를 보려고 생각했었다.
2 주전 덴마크 워킹 홀리데이 모임 페이스 북에 주말에 심심한 사람들 모여서 영화나 같이 보자고 글을 올리고,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다.

이제 막 덴마크 워킹 홀리데이를 온 친구 두명이 참여하기로 했는데, 아무래도 영화보다는 간단한 저녁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하는게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생각해서 고른 곳이 바로 이곳 달레 발레. 🙂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좀 걱정이 되는 친구들이었다.
한명은 준비를 안해왔고, 다른 한명은 준비를 전혀 안해왔다.

ㅎㅎㅎㅎ 예전 처음왔을때 내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했다.
다들 고생은 하겠지만 그래도 잘 지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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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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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합쳐 약 40 가지 정도 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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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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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도 있다. 하지만 빵보다는 고기.. ㅎ

Leon’s birthday party

덴마크 유일의 동갑내기 친구 루다의 남자친구인 리옹의 생일파티에 초대받았다.

요리사인 리옹이 솜씨를 뽐냈는데, 음식이 정말 맛있었다.

이곳 덴마크의 생일 파티는 한국과는 다르게, 생일자가 케익을 준비하는 전통이 있다.
때문에 회사에서도 간간히 직원들이 자기의 생일이라고 한번씩 식당에 케익을 준비해서 올려놓은데, 맛이 꽤 괜찮았다.

나는 생일 선물로 위스키를 사들고 갔었는데… 괜찮았던 것 같다.

아무튼, 맛있는 음식과 와인, 맥주 그리고 재밌는 게임까지.. 정말 재밌게 놀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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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계란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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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스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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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고기 아니다. 무려 오리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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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생선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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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나온 수제 케이크. 초콜릿-아몬드 케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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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달아 같이 따라나온 아이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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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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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초토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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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토화 중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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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맥주가 아니라. 무려 로얄 익스포트!! 그런데 뭔 뜻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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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게임중! 태양권 게임.

 

Friday breakfast

금요일의 근무시간은 다른 날보다 30분이 짧다. 즉, 오후 4시까지만 근무한다.

금요일 – 08:30 ~ 16:00

하지만, 짧은 근무 시간외에도 금요일이 좋은 이유는 아침을 주기 때문이다!
(물론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아침을 준다고 한다.)

게다가 아침식사 시간으로 따로 30분을 할애해 준다.
즉, 08:30 ~ 09:00 까지는 아침식사 시간이다. 🙂

따라서, 금요일은 09:00 전까지 와서 아침식사를 즐기거나, 아침식사를 포기하는 대신 09:00 에 맞춰서 올 수가 있는데, 나는 금요일만큼은 09:00 이전에 와서 아침식사를 하는 것을 즐긴다.

아침이라고는 하지만 거창하게 차린 것이 아니라, 그냥 여러종류의 빵을 늘어놓는데, 그 중에 자신이 먹고 싶은 빵을 골라 먹는 것이다.
그냥 빵 뿐만이 아니라, 치즈, 버터, 초콜렛, 잼 같이 빵에 발라먹을 수 있는 것들도 같이 놓아두기 때문에 각기 다른 맛의 빵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달팽이 빵이라고 하는 덴마크 빵을 제일 좋아한다. 🙂

달달하고 약간 고소한 맛도 나는 달팽이 빵과 향기 가득한 아메리카노 커피!

나만을 위한 작은 아침식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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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내 책상에서! 🙂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