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그냥 왜 그런지 모르게 지치는 날이다..
좋은 일도 있었고, 나쁜일도 있었는데…
어째 나쁜일만 생각나는 오늘.
평소라면 그냥 넘겼을법도 한데.. 오늘따라 좀 기운이 빠진다.
오늘은 그냥 일찍 자야지….
오늘 하루 그냥 왜 그런지 모르게 지치는 날이다..
좋은 일도 있었고, 나쁜일도 있었는데…
어째 나쁜일만 생각나는 오늘.
평소라면 그냥 넘겼을법도 한데.. 오늘따라 좀 기운이 빠진다.
오늘은 그냥 일찍 자야지….
라즈베리 파이를 사면서부터 이걸로 무엇을 해볼까 고민했었는데, 일단은 개인용 클라우드 시스템을 만들기로 했었다.
가이드와 여러 자료들을 살펴가며 열심히 서버를 설정했다.
이윽고, 모든 설치가 정상적으로 설치되고 사용하려고 하는데…
한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최초 클라우드 시스템 동기화를 위해 내 파일들을 업로드를 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이었다.
하루는 밤새도록 켜놓고 있었는데, 20M 업로드를 했다.
이대로는 못쓰겠다 싶어서 설치 과정중에 문제가 있을까 싶어 몇번이고 재설치를 반복했다.
또한 클라우드 시스템에 붙이기 위해 새로 구입한 외장형 하드디스크도 문제가 있는 것 같아 그 부분도 같이 검증했다.
하드디스크가 좀 걱정이 되었으나 다행히 그부분은 문제가 아니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현상은 파일 업로드가 지나치게 느리다는 것, 클라이언트쪽 실패 메시지를 확인해보니 단지 “Internal Error”라고만 나왔다.
결국 서버쪽 에러 로그를 확인하고난 뒤에서야 원인을 파악할 수 있었는데, 이유인 즉 Sqlite 때문이었다.
Sqlite는 DB Input/Ouput 시 DB 전체에 데이터베이스 Lock 을 걸어버린다.
보통은 이 속도가 금방이기 때문에 순식간에 지나가는데, 이 경우는 무엇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오류 발생 이후 업로드 재시도까지 굉장한 시간이 걸리는 것 같았다.
아무튼 문제는 Sqlite 로 진단하고 Mysql 로 변경해서 설치를 진행한 후, 정상적으로 작동한 것을 확인했다.
dCAA – Digium Certified Asterisk Administrator.
관리자로서의 Asterisk 에 대한 이해도와 사용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예전 Asterisk 관련 시험에 대해 알아보면서 알게 되서 등록만 해 놓은채, 시험은 보지 않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땐 Asterisk 에 대해서 별로 아는게 없었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오늘 도서관에서 공부하면서 문득 생각이 났다.
지금 아니면 또 언제 해볼 수 있을까?
내친김에 후다닥 시험을 봤다.
온라인으로 문제를 풀 수가 있어서 그때그때마다 검색으로도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심지어는 제한시간조차 없었다.
Asterisk 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관시만 있으면 누구나 풀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도 한번씩 헷갈리는 문제가 나오기도 했었다.
그래서일까.. 첫번째 시도는 보기좋게 실패.
하지만 두번째 시도에서는 결국 통과했다. 🙂
아래는 그 결과물~ ㅎㅎㅎ
금요일의 근무시간은 다른 날보다 30분이 짧다. 즉, 오후 4시까지만 근무한다.
금요일 – 08:30 ~ 16:00
하지만, 짧은 근무 시간외에도 금요일이 좋은 이유는 아침을 주기 때문이다!
(물론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아침을 준다고 한다.)
게다가 아침식사 시간으로 따로 30분을 할애해 준다.
즉, 08:30 ~ 09:00 까지는 아침식사 시간이다. 🙂
따라서, 금요일은 09:00 전까지 와서 아침식사를 즐기거나, 아침식사를 포기하는 대신 09:00 에 맞춰서 올 수가 있는데, 나는 금요일만큼은 09:00 이전에 와서 아침식사를 하는 것을 즐긴다.
아침이라고는 하지만 거창하게 차린 것이 아니라, 그냥 여러종류의 빵을 늘어놓는데, 그 중에 자신이 먹고 싶은 빵을 골라 먹는 것이다.
그냥 빵 뿐만이 아니라, 치즈, 버터, 초콜렛, 잼 같이 빵에 발라먹을 수 있는 것들도 같이 놓아두기 때문에 각기 다른 맛의 빵을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달팽이 빵이라고 하는 덴마크 빵을 제일 좋아한다. 🙂
달달하고 약간 고소한 맛도 나는 달팽이 빵과 향기 가득한 아메리카노 커피!
나만을 위한 작은 아침식사다.
그것도 내 책상에서! 🙂 ㅎㅎㅎㅎ
KLDP 를 돌아다니다가 문득 내 발자취가 궁금해서 한번 찾아보았다.
그러다가 발견한 10년 전 내 글.
그 글에서 나는 참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 대학생이었다.
간단한 C 문법하나도 몰라서 글을 올렸는데, 글 내용도 참 엉망진창이었다.
괜히 부끄럽고, 지금의 내 모습도 10년후에는 또 부끄러운 모습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