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 늘 웃자.
그래, 그거다.
가지기(Have) 보다는 하기(Do)에 더 중점을 두자.
그래, 그거다.
꿈을 잊지말자. 내 눈앞에서 출렁이고 있는 그 꿈들을 향해 계속해서 손을 뻗는 것을 잊지말자.
그래, 그거다.
끝까지 잊지말자. 절대로..
그래, 그거다.
웃자, 늘 웃자.
그래, 그거다.
가지기(Have) 보다는 하기(Do)에 더 중점을 두자.
그래, 그거다.
꿈을 잊지말자. 내 눈앞에서 출렁이고 있는 그 꿈들을 향해 계속해서 손을 뻗는 것을 잊지말자.
그래, 그거다.
끝까지 잊지말자. 절대로..
그래, 그거다.
책의 제일 첫 부분에 나오는 말이다. 아깝단다. 너무 아깝단다.
그리고, 그 너무 아까운걸 나는 가지고 있다.
가끔 난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내 젊음을 낭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내가 이 생각을 하는 때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와 많은 관계가 있는데, 주로 아침에 침대에서 뒹굴뒹굴할때 이 생각을 한다.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은 Yes, No가 아니다.
몸을 일으켜 무엇인가를 하느냐, 안하느냐이다.
내 나이 이제 겨우 27. 이제 막 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1년이 지난 시간이다.
무엇을 하면 낭비를 하는 것이고, 무엇을 하면 낭비를 하지 않는 것일까? 이런 물음에 대한 대답은 나로써는 아직 알 수 없다.
그래도 그 동안의 적지않은 여행 경험과 내가 만났던 수 많은 사람들로부터 배워 정리한 나름대로의 철학이 있다면 그건 다음과 같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생기지 않는다.”
아무일도 생기지 않는다는게 나쁘다는 뜻이 아니다. 그냥 그렇다는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아무일도 생기지 않는 것도 아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일들이 뻥뻥 터지는 것을 우리는 자주 겪는다.
그래도 난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마음에 든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생기지 않는다.”
….이런 말들.
뭔가 나에게 끊임없는 에너지를 준다.
마음 속 깊은곳에서부터 올라오는 뜨거운 무엇인가를 느낀다.
무엇인가를 해야한다는 의무감을 심어주기도 하며 계속해서 무엇인가를 하다보면 언젠가는 반드시 결과가 생기리라하는 확고한 믿음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진짜로 실행에 옮기는 것은 이것과는 다른 이야기.
귀찮고, 힘들고, 하기 싫고.. 핑계는 많다.
정말로 실행으로 옮기는 것은 정말 이것과는 다른 이야기다. 한심하게도.
그리고 꿈…
가만히 앉아 있아서 눈을 감으면 하나 둘씩 떠오른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너무나 많다. 그 중 대부분은 내일이면 잊혀질 것들이고, 어떤 것들은 몇년이 지나도록 기억에 남기도 하고, 또 어떤 것들은 실제로 해보기도 한다. 또 어떤 것들은 생각이 바뀌기도 한다.
그런데.. 그것들 중에 몇개를 이루었던가?
돈, 명예, 지위같은 사회적 기준이 아니라 순수한 마음으로 생각한 꿈은 과연 몇개나 되었나?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너무나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다. 아니, 내 이야기를 하는 것 처럼 들렸다.
아니, 나에게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너, 그러지마.”
우연일까. 이 책에서 본 처음보는 글귀.
“If you don’t know where you going, just go.”
분명 의미가 다르고 이야기하는 바도 다르고, 처음보는 글귀지만 나에겐 너무나 익숙하게 들렸다. 너무나 익숙하게..
그리고.. 마지막 책장을 덮은 후에 한동안 몸을 움직이지 못했다.
그래, 나는 아직 청춘이다.
이미 영화로 먼저 보았던 작품이다.
영화로 보았던 장면들이 책에서는 어떻게 표현되었을까? 아니, 원작에서의 장면들이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되었더라? 를 생각하며 한글자 한글자 주의깊게 읽었다.
결론을 내리자면 영화의 내용과는 많은 부분 차이가 있었고, 책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
위대한 사자 아슬란과 나니아.
그 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한부분, 글쓴이의 진심이 담겨진 부분이 더 기억에 남았다.
영화로 제작되었던 에피소드 “사자와 마녀와 옷장”의 시작부분에 적혀있는 내용이다.
루시 바필드에게
사랑하는 루시,
이 이야기는 너를 위해 쓴 거다. 내가 이 이야기를 시작할 무렵에는
여자 아이들이 책보다 더 빨리 자랄 줄은 미처 몰랐구나.
너는 이제 요정 이야기를 읽기에는 너무 나이를 먹어 버렸고,
이 책이 인쇄되어 책으로 나올 즈음에는 훨씬 더 나이가 들어 있겠지.
하지만 언젠가는 요정 이야기를 다시 읽은 나이가 될 게다.
그때는 어느 높은 선반에서 이 책을 꺼내, 먼지를 털어 내고
이 책에 대한 네 생각을 나에게 말해 줄 수 있겠지.
어쩌면 나는 너무 귀가 먹어서 네 말을 듣지 못하거나
너무 늙어서 네 말을 이해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구나.
그래도 나는 여전히 너를 사랑하는 대부로 남아 있을 거다.C.S 루이스
나니아 연대기에서 가장많은 출연 횟수를 기록한 루시 공주의 모티브가 누구인지 확연히 알수 있는 부분이다.
유난히 영화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많은 포커스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리고, 각각의 장이 시작될 때마다 작가는 꼭 누군가에게 해당 챕터를 누구에게 헌사한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참 정이 많은 작가이다.(그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과는 전혀 다른 세계관을 가진 나니아 연대기..
이제 책으로는 다 읽는 내용이지만 극장판으로서의 나니아 연대기가 기대된다. 🙂
2010년 구정때 벤쿠버 차이나 타운에서… 🙂
처음보는 사자춤..
처음 맛보는 중국 음식들..
모든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고, 맛있었던 그날의 추억!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