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숨자고 일어나서 인터넷을 할려고 컴을 잡으니….인터넷이 안된다..
아니, 정확히 이야기하면 브라우저는 안되고 IRC 는 정상적으로 되는 이상한 상황…
예전처럼 라포네라 공유기가 말썽을 부린 줄 알고 잠시 한 5분여 정도 전원을 뽑았다가 다시 연결을 했다.
전원을 연결하고 얼마있으니 다시 설정되는 무선랜….
나는 이윽고 다 되었으리라…라고 생각을 해서 파이어폭스를 실행했다.
하지만….역시 먹통. 이번에는 아예 IRC 까지도 안되는 것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즉시 dig 명령어로 네임서버 설정 이상유무를 확인 했다. 정상이었다.
핑으로 서버까지의 경로를 확인한 결과 정상.
하지만 고시원 공유기 까지의 경로를 Trace 해본 결과…..
서버에서 더이상 진척이 없다…
극단의 조치로 서버 리붓을 하였으나 역시 먹통…
서버 리붓 후 서버로의 ssh 연결도 안되었다.
무엇이 문제일까….라포네라의 랜선을 뽑아 놋북에 직접 케이블 연결을 시도해 보았다.
자동으로 잡히는 IP 는 168….. 이런.
DHCP 서버 문제로 확인이 되었다.
즉시 수동으로 Subnet 을 서버쪽 Subnet 과 맞춘 후 DHCP 설정 점검을 했다..
이런…DHCP 가 설치조차 안되어있다..
….그럼 그전까지는 어떻게 인터넷을 한거지??
aptitude 로 DHCP 를 설치하고 대충 설정한 뒤 구동시켰다.
하지만 연속적으로 나오는 Error….
Declaration Error 로 도무지 무슨뜻인지 몰랐다.
선언오류인데..무슨 선언오류인지..네이버도 검색해 보고 이리저리 다 둘러 다녔다.
(물론 서버컴 모질라로…)
결국 못찾아서 한참을 헤매다가 문득 떠오르는 생각.
‘로그를 먼저 확인해 보자.’
로그를 확인해 보니….답이 금방 나왔다.
eth0, eth1 2개의 NIC 가 있는데 왜 한쪽의 DHCP 설정만하고 다른 한쪽은 설정을 하지 않느냐..라는 것..
허허헛…허무했다.
해당 오류를 바로 잡아주니 바로 정상.
오늘일로 하나의 교훈을 얻었다.
문제가 생기면 로그부터 확인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