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첫 느낌이라고 썼지만 사실 취업한 날짜는 5/3일이다.

 이제서야 겨우 첫 일기를 쓰게 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직장으로 가질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물론 실제로 내가 지금 겪고 있는 노동의 강도와 근무시간은 힘들긴 하지만, 재미있기만하다.

 밤샘과 철야, 그리고 주말근무…. 사실 연구실/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이같은 일이야 다반사였지 않은가.

 이정도는 애교다.

 사실 나는 하는일 없이 옆에서 앉아 있기만 했다. 사실 신입에게 무엇을 시키겠는가. 팀장님이 일을 전부 진행하셨을 뿐 나는 그저 옆에서 그저 프로그래밍만 할 뿐이었다.

 아직까지는 처음이고 잘 모르는 상태라 많이 헤매고, 남들에게 폐만 끼칠 뿐이지만…

 언젠가 곧 나의 몫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당당하게.

 뭔가 쓰고 싶은 일들이 많이 있었지만.. 피곤한건 어쩔 수 없는가보다. 아흠. 하품이 실실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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