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14
Linked in 에 내 이력서를 공개하고 제대로 업데이트 한지 1년이 지났다.
그 1년 동안 스카웃 제의를 2번 받아 봤다. 그것도 덴마크 현지 헤드헌터로부터..
정말 놀랬다.
나도 스카웃 제의를 받는구나…
하지만 이제 비자를 전환한지 1년도 채 안되었고, 무엇보다 현재 있는 직장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기에 처음 스카웃 제의는 거절했다.
그러다가… 두번째 스카웃 제의를 받았는데,
마침 주말 근무를 위한 Start-up 기업을 찾던 중이어서 한번 관심이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들이 나를 찾은 이유인즉, Asterisk/Freeswitch 개발자이기 때문이였다.
그런데 거기서 문제가 있었다.
왜냐하면…. 현재 내가 종사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그 분야였기 때문이다.
이게 왜 문제인가 하면.. 바로 같은 분야였기 때문이다.
계약서 상으로 보면 투잡을 가지는 것은 괜찮다고 나온다.
단, 그 분야가 겹치거나 회사의 이익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직장이라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아쉽게도 내 경우가 딱 그러했다.
갑자기 문득 혹시나 싶어서 찾아본 계약서 내용이, 역시나였다…
헤드헌터와 회사 인사담당자와 이것저것 메일로 주고받으면서 회사에 대해 조금 호감이 생겼었는데..
아쉽게 됐다.
그래도 면접제외의 스카웃제의를 받아본게 어디랴!
다음엔 좀 더 좋은 기회가 오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