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캣츠, 레 미제라블, 미스 사이공,, 에비타, 노트르담 드 파리…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 공연들이다.

늘 그렇지만 이 책도 나에겐 새로운 세계였다.

뮤지컬이라니.. 나에겐 뮤지컬은 미지의 세계였다. 단 한번도 뮤지컬을 관람한 적도 없었고, 애초에 관심도 없었다. 내가 기억하는 뮤지컬은 영화버전의 “사운드 오브 뮤직”정도 일까.. 그 외에는 전혀 모르는 부분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나를 위해 쓰여진 책인듯 했다.

여러가지 뮤지컬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놓았다.
뮤지컬을 재미있게 보는 방법이라든가, 뮤지컬의 대략적인 스토리와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여러가지 작가가 경험한 에피소드.

실제 뮤지컬에 알고 있는 사람도, 모르는 사람도 모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이 눈에 많이 들어왔다. 특히나, 각 뮤지컬을 소개할 때마다 뮤지컬의 대표 음악들을 함께 소개를 해주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그 노래도 같이 들으니 재미가 배가되는 느낌이었다.

나는 그 중에 RENT 에 관한 이야기에 관심이 끌렸다.

RENT를 제작한 프로듀서의 일화. 그리고, 배우들의 이야기.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이후 직접 RENT 공연을 보지는 못했지만 영화로 접하게된 RENT 에서 짤막하지만 그 이야기와 관련된 부분을 찾을 수 있었다.
그 또한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아름다운 노래와 배우들의 열연…. 그 느낌을 이 책을 읽으면서도 느낄 수 있었다. 감동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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