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가 넘어가는 새벽무렵… 무심코 트위터 타임라인을 바라보다가 아래의 글을 보게 되었다.
@Soak87: http://j.mp/aBzSN8 해체되고 5년만에 Live Aid 무대에서 만난 Led Zeppelin… “Stairway to heaven” 드럼은 사망한 John Bonham을 대신해서 Genesis 출신의 Phil Collins가 연주…
@Soak87: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은 Youtube에서 “Live Aid 1985″를 검색해 보세요… 엄청난 결과물들을 보실 겁니다. Rock에서 Dance까지 정말 슈퍼스타란 슈퍼스타는 모두 나옵니다.
@Soak87: Live Aid는, 영국에서 “Do they know it’s Christmas?”를 기획했던 밥겔도프와 “We are the world”를 녹음한 “USA for Africa”팀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올린 거대 프로젝트였습니다.
@Soak87: Live Aid는, 영국에서 “Do they know it’s Christmas?”를 기획했던 밥겔도프와 “We are the world”를 녹음한 “USA for Africa”팀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올린 거대 프로젝트였습니다.
@Soak87: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영국 뮤지션들은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 미국 뮤지션들은 필라델피아 미식축구장에서 동시에 공연을 시작했고 서로 공연을 스크린으로 보여 준 인류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공연이었습니다.
@Soak87: 이 공연에서 필 콜린즈는 미국공연 시작 부분을 장식하고 바로 비행기를 타고 영국으로 가서 후반부 연주를 했던 깜짝쇼의 주인공이기도 했습니다. 기발하죠…^^
– 여기서 약간은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그들이 부러운 마음에 질문을 던졌다. –
-> …어떻게 하면 그런 재미있는 생각들을 할 수 있는 걸까요?
@Soak87: @pchero21 중요한 건 장난끼와 실행력입니다… 너무 진지하게만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런 재밌는 아이디어를 못만들어내죠… 만사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아요… 남에게 피해만 안주면 뭘해도 무슨 상관일까요?
@Soak87: @pchero21 그리고 기획 단계에서 반드시 머리에 기억할 것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까”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좋아할까”입니다. 이건 어떤 일을 하든지 통하는 중요한 명제입니다. 사람들이 좋아하고 신기해 할 일을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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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ak 본부장님
내가 회사에 입사한 뒤 얼마 후에 퇴사를 하셔서 비록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지는 못했는데
늦은 시각에 무심코 날린 멘션하나에 이렇게 정성어린 답글을 멘션을 주셨다.
뭔가 깨이는 느낌.
시야가 넓어졌다. 무엇을 보더라도 어디를 보아야 할지를 알거 같다.
“왜 사람들은 좋아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