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이의 세상사는 이야기
낚시의 달인처럼 행세하던 놈이 막상 강에 나가니까 베스와 쏘가리도 구분하지 못한다.
그 사실을 확인하고도 어떤 멍청이들은 그 놈이 월척을 낚아 올릴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을 저버리지 못한 채 매운탕을 끓일 준비를 한다.
아놔 . 매운탕은 뭐 자갈에 고추장 풀어서 끓이는 거냐? 냄비에 물 끓는 소리가 공허하면서도 시끄럽다.
글 이외수
Tags: 2mb, 낚시, 이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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