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4
세상에 사연 없는 인생 없다.
10사람이면 10사람모두 저마다의 인생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그것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한국의 대표적인 감성 크리에이터들이 작가에게 들려준 그들의 스토리를 묶은 책이다.
굴지의 기업가는 없다.
어떻게 하면 자신을 경영하고, 어떻게 하면 세상을 경영할 수 있는지의 이야기가 아니다.
예술가들.
우리의 감성을 흔드는 예술가들의 이야기다.
우리가 흔히 부의 척도로 생각하는 돈이 아닌 다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에 온몸을 던져 마침내 그것을 이루어 낸 사람들의 이야기…인 줄 알았다.
비슷하긴 했다.
하지만 역경을 이겨내고, 어떤 고생스러운 삶을 살아왔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었다.
그들의 생각, 그들의 느낌, 그들의 시점에 대한 이야기였다.
참 재미있는 것이…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느껴진 단어는 “꿈”이다.
꿈.
당신은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하고 있는가?
당신은 자신과 소통하고 있는가?
…당신이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책에 나오는 사람들은 이런 질문들에 대한 그들만의 생각과 답을 내어놓는다.
하지만 모든 답은 하나로 느껴진다.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
…에 대한 대답.
이 책의 등장인물들…
광고 감독, 사진 작가, 인테리어 디자이너, 드라마 제작자, 감성 브랜드 크리에이터, 패션 디자이너, 음악 프로듀서, 인형 테마파크 기획자, 푸드 아티스트, 뮤지컬 제작자, 그리고 작가.
서로 다른 직업이지만 서로 같은 대답을 내어 놓는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게 바로 제 꿈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