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 비우니 향기롭다 (211p)
저자 : 박범신
등록일 : 2011.03.04
서평 : 아! 히말라야!
……히말라야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하다.
겸손하고 나긋함으로 가득한 문체는 마치 바로 옆에서 나에게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는듯 한 느낌이다.
그런데 모르겠다.
이 책의 작가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여행이 즐거웠는지, 힘들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느껴진다.
정말 느꼈을까..
그렇게 느껴지기도 한다.
한마디 한마디의 무게가 무거워서 몇번이나 책을 덮고, 다시 읽고를 했는지 모르겠다.
아니, 무거운 것은 내가 의미를 모르기 때문인 것 같다.
아마도 한번 그곳에 다녀오면 그 의미를 알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