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못한 사람은 없다.

…..언젠가 어느 책에서 읽은 글귀가 생각난다.

단순한 글귀였는데…어떤 책인지는 생각이 나지 않는다.

지리산 등반에 대한 이야기였다.

갖은 고생을 하면서 겨우 지리산 정상(…정확히 무슨 봉인지는 모르겠다.)에 올라서서 산을 정복했다는 기쁨과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고 있었다.

그때, 내 눈에 어느누가 나지막히 적어놓은 글이 들어왔다.

– 이곳에서….대자연 앞에서 나의 초라함을 보았다. 이제 다시는 누구앞에서도 자만하지 않으리.

….이런 내용이었다.

몇 줄 안되는 글귀지만….생활의 신조로 삼고있다.

– 나보다 못한 존재는 없다. 항상 자신을 낮추고 배움의 자세에서 모든것을 대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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