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Life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아침일찍 일어나 공항으로 갈 준비를 한다. 자전거, 옷가지, 등등등..준비는 완벽하다. 호텔을 나와서 택시를 탄다.  택시기사가 공항까지 350페소를 부른다. 조용히 미터기로 가자고 한다. 이번엔 300페소를 부른다. 다시 미터기로 가자고 한다. 미터기로 공항에 도착하니 150 페소가 나온다.  필리핀 여행의 철칙1. 택시를 탈때는 반드시 미터기로 갈것.  공항으로 가는 다리   공항에서 늦은 아침을 먹는데 가격이 [...]

Continue reading about 필리핀 자전거 여행기 1/21 (수) (여행 십육일째)

 한국으로 돌아가기 하루 전이다. 아침부터 짐을 꾸려 내일 한국으로 돌아갈 채비를 한다. 근처 인터넷 카페에 가서 비행기 예약을 확인하고 여권과 다른 증명서들을 잃어버리지 않게 챙겨둔다.  하룻밤에 790페소. 1 / 6 loading images… S73F1195.JPG  자전거 조립중..  기다리던 3시가 되었다. 약속한 장소에 나가니 아직 안나와있다. 설마하는 마음에 호텔로 찾아가니 호텔입구에서 마주친다. 다행이다.   인원은 우리를 포함해 모두 [...]

Continue reading about 필리핀 자전거 여행기 1/20 (화) (여행 십오일째)

호텔을 옮기기 위해 또다시 짐을 꾸린다. 2 주일정도 이런일을 반복하니 이제는 제법 능숙하다. 어제 찍어둔 호텔로 서둘러 향한다. 정말 넓은 방이다. 깨끗한것이 마음에 든다.  그런데 뭔가가 후다닥 움직이는 것이 보인다. 도마뱀이다. 벽과 천장 못올라 가는 곳이 없다. 잡고 보니 작고 귀여운 것이 우리나라 도마뱀과 판박이다. 앙증맞은 눈은 최고로 귀엽다.  잡느라 고생했다.ㅋㅋ   도마뱀을 놓아주고 어제 [...]

Continue reading about 필리핀 자전거 여행기 1/19 (월) (여행 십사일째)

 느긋하게 늦잠을 잔다. 비싼 방값(1인당 500페소, 3명이면 1500페소)에 우리는 무조건 호텔을 옮기기로 하고 짐을 싸서 호텔을 나왔다. 곳곳을 돌아다니며 호텔을 찾았지만 오늘이 축제날이라 방을 구하기가 힘들었다.  도로는 사람들로 지나갈수가 없었고, 간혹 보이는 호텔들은 전부 방이 없다고 말을 하거나, 너무 비쌌다. 간신히 운좋게 호텔 하나를 찾아서 체크인을 하고 서둘러 밖으로 나온다. 축제 구경을 위해서다.  Sinulog Festival [...]

Continue reading about 필리핀 자전거 여행기 1/18 (일) (여행 십삼일째)

아침에 일어나니 배는 거의 세부에 도착해 있었다. 입항 허가를 위해 대기하고 있는 것이다.  유난히 맛이없었던 필리핀 망고. 억지로 먹는 태운이.ㅋㅋㅋ  배에서 서비스로 모닝커피를 준다. 한 사람당 한잔씩. 필리핀식 커피는 처음이었다. 어떻게 줄려나.   우리처럼 믹스 형태의 커피가 아니다. 커피따로, 설탕따로, 프림 따로의 작은 팩에 담아서 준다. 신기하다. 맛은? 물을 너무 많이 탄듯 하다. 맹맹한 맛만 [...]

Continue reading about 필리핀 자전거 여행기 1/17 (토) (여행 십이일째)

아침 일찍 일어나 일로일로를 향해 달렸다. 1 / 1 loading images… S73F1136.JPG  밤새 이야기를 나누었던 호텔 매니저와~  일로일로를 향하면서 마신 마운틴 듀. 마운틴 듀 세개를 달라고 했는데 세개 다 디자인이 달랐다… 아마도.. 왼쪽부터 1년전 모델, 2년전 모델, 3년전 모델..일듯..ㅋㅋㅋㅋ 난 1년전 모델 마셨다.ㅋㅋㅋㅋ  일로일로 49킬로..ㅋㅋ 앞에 사이드카가 보이는가? 필리핀의 대중교통수단 트라이시클이다.  정말 멋들어진 교회. 마치 [...]

Continue reading about 필리핀 자전거 여행기 1/16 (금) (여행 십일일째)

아침 8시. 아침에 호텔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떠날 시각이다. 근처 졸리비에서 아침 식사를 해결하고 일로일로로 향했다. 상당히 독특하고 양이 풍부한 아침식사다. 그동안 정크푸드라고 생각했던 졸리비에 대한 평가가 달라진다. 갈길이 멀겠다… 부지런히 먹어둔다.  이건 누가 찍은거야…ㄷㄷㄷ..  밥 나와라…ㅋㅋㅋ  오늘은 반드시 일로일로에 도착하리라…. 굉장히 먼 거리였지만 아침 일찍 출발했으니 열심히만 달리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을 줄 알았다. [...]

Continue reading about 필리핀 자전거 여행기 1/15 (목) (여행 십일째)

보라카이의 아침이 밝았다. 여장을 구리고, 이곳을 떠날 준비를 한다. 여느때보다 손길이 더 빠르다. 서둘러 이곳을 떠나고 싶어서이다. 나는 이곳 보라카이가 싫었다. 확실히 보라카이의 바다는 맑고 깨끗했고, 하얀 모래가 돋보이는 해변은 정말 아름다웠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여기 보라카이에서는 그동안 우리가 만나왔던 필리피노들은 보이지 않는다. 맑게 웃음을 건네주지만 그 속에는 다른 뜻이 담겨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나는 경치만을 [...]

Continue reading about 필리핀 자전거 여행기 1/14 (수) (여행 구일째)

드디어 보라카이다. 보라카이에 도착한 지금은 새벽 6시경. 아직 해가 뜨기 전이다. 으스름하게 밝아져 오늘 이곳 보라카이의 새벽은 마치 공포영화에서나 볼듯한 창백한 파란색이 감도는 모습이다. 모든것이 파랗다. 새벽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조용하며, 간간히 해변을 청소하는 필리피노만이 보일 뿐이다.  보라카이의 새벽  보라카이의 새벽2  보라카이에 도착해서 신이난 서수형  보 라카이에 도착했겠다… 잠시 해변을 거닐어 본다. 보라카이의 에메랄드 빛 [...]

Continue reading about 필리핀 자전거 여행기 1/13 (화) (여행 팔일째)

오늘은 반드시 로하스에 도착하고 말겠다. 아침부터 기합이 단단히 들어있다. 사실, 너무 가까운 거리라 3~4시간만 달리면 금방 도착할 듯 싶다.  씻고, 챙기고, 정비하고 드디어 출발이다.  우리의 아침식사! 치킨 시즐링. 정말 담백하고 맛있다!  전날 여행기에 적었듯이 이곳 민도로 섬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경치가 아름답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분위기가 편안하게 느껴진다. 시원한 바람과 이국적인 야자수 그늘. 앞으로 언제한번 이렇게 상쾌하게 [...]

Continue reading about 필리핀 자전거 여행기 1/12 (월) (여행 칠일째)